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달부터 선봬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2시 공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2시 공연
화창한 주말,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나들이 겸 공연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토요 상설공연 ‘정선풍류’를 이달부터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정선풍류' 토요 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아리랑센터에서 열린다.
정선풍류는 '삶, 그리고 그 사이'에 대한 지금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삶의 소리였던 정선아리랑은 우리의 삶의 사이에 존재했다.
이번 공연은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아리랑센터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무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정선아리랑과 정선지역의 토속민요들을 ‘재현’이 아닌 다시 ‘공감’하기 위해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정선아리랑의 멋을 전할 계획이다.
올해 첫 ‘토요상설’ 공연에선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아쟁, 장고와 타악기의 수성반주와 음율이 더해지며 토속 소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함께 정선아리랑의 전승 보존 및 세계화를 위해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재 해석한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도 매 장날 아리랑센터에서 마련하고 있다
전종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정선풍류’를 통해 코로나19로 삶에 지친 관람객에게 치유와 위안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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