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예산확대·장애영유아 교육권 보장·돌봄 확대 등 요구
지자체·지역사회와 연계, 협의체 구성 등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
지자체·지역사회와 연계, 협의체 구성 등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장애인교육권연대 등 12개 단체와 장애인 교육에 관련한 간담회를 갖고 예산 및 교육권 보장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장애인교육권연대 등은 “인천지역의 장애 학생수가 타 시·도에 비해 늘어나고 있다”며 “특수교육에 대한 예산 확대와 장애영유아 교육권 보장, 장애학생 방과후 돌봄 확대, 특수교육 실무사 증원 등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도 후보는 “장애 학생수가 증가함에 따라 예산도 증가돼야 하므로 특수교육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장애영유아 교육권 보장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기구를 구성, 최대한 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치원 특수학급을 꾸준히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전국 최초로 재능대에 설치된 전공과를 인하공전과 폴리텍대학, 인천산업정보학교, 인천대학교 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장애학생에 대한 차별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방과 후 돌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타 시·도에 비해 장애학생의 증가가 많아 활동보조인 지원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실무사를 증원하고 있다”며 “장애성인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서도 지원 매뉴얼에 근거, 연차적으로 인력지원 및 예산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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