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억원 확보, 창업 생태계 기초 데이터 구축
전남 순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디지털 뉴딜 사업인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 현황, 복합 공간 및 구인구직 정보 등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 생태계 기초 데이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수집 데이터는 순천시 사업체, 순천시 분류별 사업체 현황, 순천시 창업 복합 공간, 순천시 구인구직 현황 등에 관한 정보다. 시는 주로 광역단위로 조사되고 있는 데이터를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조사해 수요자 중심의 더욱 상세한 데이터를 수집·제공한다.
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데이터 공급기업과 협약을 통한 매칭으로 공공데이터 구축에 나서 올해 말까지 창업생태계 DB를 구축하고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개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예정자들은 순천시의 사업체 현황 등 창업 기초 데이터에 더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이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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