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낙동강 상주보 하천수를 농업용수로 공급하기 위한 ‘상주1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상주1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은 상주시 사벌면, 중덕동, 낙상동 일원 농경지 798ha에 농촌용수(17만 3000㎥/day)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주보 상류 6㎞지점인 상주시 사벌면 묵하리 낙동강 제방 변에 양수장 1개소와 송수관로 4.3㎞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체사업비 332억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말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단계별 사업 추진으로 일부구역은 오는 6월말에 용수를 공급해 영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 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상주1지구 하천수 활용사업을 통해 경북 북부지역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함으로써 가뭄에 대처하고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토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나머지 낙동강 하천수 활용사업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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