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공원관리체계인 경기도 성남시 1사(社) 1공원(公園) 사업에 기업과 지역단체 4곳이 새로 동참해 지역공원 가꾸기에 힘을 보탠다.
성남시는 판교로 본사이전을 앞둔 삼성물산 건설부문 안전관리실 등이 공원 가꾸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10일 ‘1사 1공원 지정서 교부식’을 한다.
참여단체인 삼평동 바르게살기협의회(참여자 12명)는 백현동 나들이공원(2만8992㎡)을, 성남환경운동연합(50명)은 구미동 머내공원(16만5712㎡), 한국시민정원사협동조합(20명)은 율동공원(30만8648㎡), 삼성물산(90명)은 삼평동 화랑공원(11만9018㎡)을 각각 맡게 된다.
이달 말 새 봄맞이 공원대청소부터 시작해 한 달에 한 번 이상씩 3년 동안 각 공원에 꽃과 나무심기, 가지치기, 잡초제거활동 등을 해 공원을 가꾼다. 성남시는 각 공원에 지정기업명, 단체명 안내판설치, 필요한 경우 봉사활동시간 인정 등 인센티브를 준다.
현재 성남시 1사 1공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는 모두 13곳(7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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