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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증시] 다우지수·나스닥종합 '하락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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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증시] 다우지수·나스닥종합 '하락세' 출발
  • 방지혜기자
  • 승인 2022.05.19 0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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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합뉴스)
뉴욕증시 (연합뉴스)

다우산업지수는 18일 오전 10시47준 (현지기준) 526.25(-1.61%) 하락한 32,128.34로 장을 시작했다. 

나스닥종합은 241.91(-2.02%) 하락한 11,742.61를 기록하고 있다. 

S&P500은 77.27(-1.89%) 하락한 4,011.58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 소매 기업들의 실적과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전날 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휘발유 가격도 크게 올라 인플레이션 압력은 물론 가계의 부담도 높이고 있다.

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1갤런=3.8L)당 4.567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휘발유 가격은 한 달 전보다 48센트 올랐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52달러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공격적 긴축으로 경기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여전히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스 매니지먼트의 매트 스터키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에 "주식 시장의 조정과 전면적인 약세장과는 큰 차이가 있다"라며 "약세장은 거의 항상 거시 경제 환경의 침체와 관련돼 있거나 적어도 6~12개월 내 이를 피할 수 없는 상황과 관련돼 있다. 현재 우리는 그러한 것을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DAX지수는 0.93% 하락했고, 영국 FTSE지수는 0.57%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1.03% 밀리고 있다.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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