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오존으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존 경보 상황실을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오존농도가 높을 때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존농도가 시간 평균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0ppm 이상이면 경보, 0.50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구는 주의보 이상 발령 시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학교, 어린이집 등에 팩스나 SMS 등을 통해 오염상황과 시민행동요령을 즉시 전파한다.
경보 발령 시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조업시간 단축을 권고하고 자동차 배기가스 점검·공회전 단속을 강화하게 된다. 지난해 구로구에는 9번의 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으며 경보와 중대경보는 없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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