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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임재혁 서울 노원구청장 후보 “창동 아레나와 연계한 관광벨트로 자족도시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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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임재혁 서울 노원구청장 후보 “창동 아레나와 연계한 관광벨트로 자족도시 구축할 것”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5.20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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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부지에 문화관광 공간으로 동북부 랜드마크 조성
노후아파트 재개발 박차…재건축 요건 완화‧용적률 400% 상향할 것
은행사거리 일대를 특화거리로 조성해 상업 활성화 지원
임재혁 서울 노원구청장 후보 [임재혁 선거사무소 제공]
임재혁 서울 노원구청장 후보 [임재혁 선거사무소 제공]

임재혁 국민의 힘 서울 노원구청장 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3여 년간 노원구민으로 살면서 봉사를 통해 구민들의 마음을 내 마음처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2002년부터 정치에 입문한 3선 노원구의원 출신이다. 그는 “노원구를 자족 도시로 만들려면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부지에 창동 아레나 공연장과 연계한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해야 한다”며 “그래야 아레나 공연장도 살고 노원도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구청장이 되면 노원을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인가
노원구를 자족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을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달려 있다. 창동에 건설 중인 아레나 공연장과 매우 밀접해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쉬고 놀 수 있는 문화, 관광, 여가, 레저, 쇼핑이 어우러지는 관광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동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 

이에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부지에 BTS 방탄소년단 매머드 스튜디오를 유치하겠다. 창동의 아레나 공연장과 연계하면 실현할 수 있다. 이는 노원의 획기적인 문화발전소가 될 것이다.

그리고 4년 전에 준비했던 스타필드형 종합쇼핑몰과 노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특급관광호텔을 유치하겠다. 서울 동북부에는 특급관광호텔이 없다. 볼거리가 없기 때문이다. BTS 메인 스튜디오와 특급관광호텔로 노원을 바꾸겠다. 바르셀로나는 가우디라는 건축가 때문에 도시 전체가 세계적인 문화자산이 됐다. 노원구는 종합쇼핑몰과 특급관광호텔로 세계인이 몰려오는 명품도시가 될 것이다.

IT벤처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해 10만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메타버스 플렛폼을 구축해 산업혁신 클러스터 조성하고 스마트시티를 만들겠다.

노원은 전체 주택의 80%가 아파트이며, 대부분 지은 지 30년이 넘었다. 과도한 재건축 규제로 생활환경은 더욱 열악해졌다. 19개 단지가 밀집한 상계주공아파트 중에서 한 곳만 유일하게 재건축이 진행됐다. 서울시와 협력해 재건축의 요건을 완화하고 용적률을 400%이상 상향시켜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겠다. 

지역별 주요 공약을 소개해달라
지역별로 공약을 설명하자면 먼저, 공릉권역은 NYT단지 중심의 지역성장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삼육대, 서울테크노파크 등 대학 자원과 연계하는 산학연클러스터 조성하겠다. 한국전력 인재개발원부지 조기개발로 NYT단지 핵심기능을 확충해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삼겠다. (구)법원부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설해 경춘선공원과 화랑대역을 연계하여 대학 문화의 거리를 만들겠다.

월계권역은 광운대역세권, 민자역사개발사업과 연계해 新생활 경제거점으로 조성하겠다. 중랑천, 초안산, 월계근린공원과 연결해 주민 여가시설 확충하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른 초안산, 월계근린공원을 녹지축으로 삼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 광운대역세권에 GTX-C 노선 조기 착공을 성공시키겠다.

하계권역은 노후주택단지 등으로 총체적 슬럼화가 가중되고 있다. 중계역, 하계역 및 동북선 경전철 신설역사 주변에 공동주택 재건축을 시급히 추진하겠다. 

현재 구는 동일로변 가로상권 활성화 대안이 미흡한 상황이다. 노후 공동주택정비사업시 연도형 상가를 설치해 저층부는 소매와 식음료 매장을, 상층부는 업무와 근린시설을 갖춰 상업기능을 강화하겠다.

중계권역은 공동주택단지 재건축, 재개발에 따른 체계적인 지구단위계획이 미흡하다. 상계동에는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일시적으로 조성된 공동주택 재건축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 가이드라인 마련하고 균형있는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겠다.

은행사거리 주변 학원상권과 근린상업시설의 슬럼화를 해결하기 위해 경전철 은행사거리역 일대를 특화거리로 조성해 상업 활성화를 지원하겠다.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노원구를 산업이 공존하는 자족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특히 창동 아레나 공연장과 연계하여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부지에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해야 아레나 공연장도 살고 노원도 살 수 있다. 

바이오 단지와 서울대학병원도 좋지만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형성에는 실속이 부족해 보인다. 노원의 미래를 위해서는 이에 대한 사업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박원순 시장 10년 동안 노원의 재건축은 철저히 봉쇄됐고 지역 발전은 제자리에 머물러 매년 꼴찌권을 달리고 있었다. 노원의 발전, 임재혁이 책임지겠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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