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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내 첫 중고로봇 리퍼브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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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내 첫 중고로봇 리퍼브센터 구축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2.05.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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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선정…5년간 국비 100억 확보
재제조 전문기업 육성·도내 일자리 창출
경남도청사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청사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 김해시가 총 199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김해테크노벨리 일반산업단지 내 지상 3층으로 인프라를 구축해 기술지원과 국내외 수요기업 등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로봇리퍼브는 중고로봇을 회수해 분해·조정·재조립 등의 과정을 거쳐 원래 성능 또는 그 이상의 제품으로 만드는 산업으로 재제조 공정은 신품 공정 대비 에너지와 자원을 절감할 수 있어 탄소배출 감축에도 큰 효과가 있다.

품질인증 기준개발을 연계한 중고로봇 재제조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검증된 성능평가를 통해 재제조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전문기업 육성, 인력양성 지원 및 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해 장기적 중고로봇 재제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로봇활용 제조환경을 바탕으로 로봇재제조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의 로봇 도입 및 유지부담을 완화하고 로봇보급 확대를 통한 제조업 경쟁력을 높여 국내산업의 고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여문 도 제조산업과장은 “급증하는 로봇 수요와 로봇 활용기업의 생산 첨단화, 정부 로봇 보급정책을 뒷받침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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