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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무소속 후보들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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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무소속 후보들 강세
  • 호남취재본부/ 범대중기자
  • 승인 2022.05.23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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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광주 서구청장, 민주당 김이강 51.8%・무소속 서대석 28.7%
목포시장, 무소속 박홍률 48.5%・민주당 김종식 40.0%
순천시장, 무소속 노관규 51.5%・민주당 오하근 33.8%
나주시장, 무소속 강인규 43.0%・민주당 윤병태 38.1%
무안군수, 무소속 김 산 51.1%・민주당 최옥수 29.7%

6・1지방선거 광주・전남지역 기초단체장 격전지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리얼미터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닷컴의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목포시, 순천시, 나주시, 무안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513명을 대상으로 각 지역 후보별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무소속 후보들이 오차범위 안팎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광주 서구청장 후보
광주 서구청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이강 후보가 무소속 서대석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 51.8%, 서 후보 28.7%로 두 후보는 23.1%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없음 9.8%, 잘모름 9.6%였다. 

가장 조속히 해결돼야 할 광주 서구 현안으로는 화정아이파크 전면철거·재시공 완수가 18.5%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중앙공원생태계 보존(16.3%)  마륵동 탄약고 이전(16.0%), 양동전통시장 활성화 및 재개발(12.0%), 풍암호수 수질개선(10.6%),  국제전시컨벤션 산업벨트 육성(10.2%) 순이었다. 

반면 서구 내 거주지역별로 꼽은 최우선 현안은 달랐다.

화정아이파크 전면철거·재시공 완수는 제2선거구(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에서 24.3%로 다른 선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앙공원생태계 보존은 제3선거구(화정3동, 화정4동, 풍암동)에서 30.5%, 마륵동 탄약고 이전은 제4선거구(상무2동, 서창동, 금호1동, 금호2동) 에서 20.6%로 다른 선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양동전통시장 활성화 및 재개발은 제1선거구(양동, 양3동, 농성1동, 농성2동, 화정1동, 화정2동)에서 16.6%, 풍암호수개발은 제3선거구에서 15.7%, 국제전시컨벤션 산업벨트는 제4선거구에서 13.8%로 최우선 현안으로 꼽았다. 

광주서구 주민 8280명과 전화연결을 해 이 중 504명이 설문을 완료, 응답률 6.1%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조사(무선 가상번호 90%, 유선 RDD 10%)로 진행됐다.

● 목포시장 후보
목포시장 선거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박홍률 후보 48.5%,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 40.0%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큰 차이로 앞섰다. 

정의당 여인두 후보는 5.2%로 뒤를 이었다.

박 후보는 목포시 제5선거구(신흥동·부흥동·부주동)에서 56.2%, 김 후보는 목포시 제4선거구(상동·삼향동·옥암동)에서 45.5%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목포시장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는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과 대학병원 유치'가 57.8%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다른 현안으로는 '목포역 대개조를 통한 한반도 서남권 랜드마크형 거점역 구축'(15.4%), '근대역사도심형 관광트램 도입'(9.4%),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4.1%), '목포근대역사문화타운 조성'(3.2%) 등이 꼽혔다.

목포지역 주민 5512명과 전화연결 해 이 중 504명이 설문을 완료, 응답률 9.1%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조사(무선 가상번호 90%, 유선 RDD 10%)로 진행됐다.

● 순천시장 후보
순천시장 후보에서 민주당과 무소속 간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노 후보가 오 후보를 17.7%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이어 무소속 이영준 후보는 2.6%, '지지하는 후보 없음' 6.0%, '잘 모름' 6.1%로 부동층은 12.1%였다.

차기 순천시장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이 무엇인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 45.1%가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 순천 시범사업 18.4% ▲전라선 KTX 고속철도 조기 건설 14.9% ▲경전선 전철화 사업 도심구간 지하화 5.8% ▲국립 보훈 요양원 건립 4.6% ▲전남 동부권 국도 2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 4.2% 순으로 꼽았다.

순천시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전체 5540명과 전화연결을 해 51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 9.2%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표본은 무선(90%) 가상번호와 유선(10%) 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프레임에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조사(ARS)로 진행했다.

● 나주시장 후보
전남 나주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3선 도전'에 나선 무소속 강인규 후보가 43.0%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4.9%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장 후보 지지도는 무소속 강인규 43.0%, 민주당 윤병태 38.1%, 국민의힘 지차남 6.0%, 무소속 양승진 3.1% 순으로 나타났다.

강인규 후보는 1·2·3 전체 선거구에서 40%대 지지를 얻어 경쟁 후보를 앞섰고, 윤병태 후보는 2선거구에서만 40%대 지지를 받았으며 나머지 선거구에선 30%대 지지를 얻었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으로 '나주 SRF(가연성 폐기물 고형연료) 열병합발전소의 사용연료 액화천연가스(LNG) 100% 전환 문제'(26.3%)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3선거구(혁신도시 빛가람동) 유권자의 43.3%는 SRF 문제를 최대 현안으로 인식했다.

이어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추가 유치'(20.6%), 'LG화학 나주공장 관내이전 추진(15.3%), '부영골프장 잔여부지 개발이익 환수(11.0%), '혁신도시 명문 사립학교유치'(9.2%) 등이 뒤를 이었다. 

나주지역 주민 5196명과 전화연결을 해 이 중 513명이 설문을 완료해 응답률 9.9%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조사(무선 가상번호 90%, 유선 RDD 10%)로 진행됐다.

● 무안군수 후보
전남 무안군수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무소속 김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최옥수 후보를 오차범위 넘어 21.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민주당 최옥수 후보 29.7%, 무소속 정영덕 후보 11.3%, 한류연합당 김팔봉 후보 1.8%, 무소속 최길권 후보 0.5% 순이다. 없음 2.6%, 잘모름 2.9%다.

무안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남악·오룡지구 활성화'가 33.5%로 1위에 꼽혔고, '무안시 승격'이 25.5%, '광주 군공항 이전'이 19.5%로 파악됐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매우 잘함' 9.9%, '약간 잘함' 9.7%, '별로 잘하지 못함' 22.7%, '전혀 잘하지 못함' 42.9%, '잘 모름' 14.9%다. '잘함'이 19.6%, '잘못함'이 65.5%로 부정적인 평가가 높았다.

무안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여 50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전체 4558명과 전화연결을 해 502명이 응답을 완료, 응답률 11.0%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표본은 무선(90%) 가상번호와 유선(10%) 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프레임에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조사(ARS)로 진행했다.

2022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성별·연령대별·거주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림가중)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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