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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공감e가득’ 공모 선정 국비 1억1천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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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공감e가득’ 공모 선정 국비 1억1천만원 확보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05.24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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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저탄소 생활 실천 모바일 앱 ‘모여서 넷제로’ 개발 예정
서울 종로구 관계자가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모바일 앱 '모여서 넷제로'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 관계자가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모바일 앱 '모여서 넷제로'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행정안전부 총괄,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전담하는 ‘공감e가득’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구민·관내 생활자 등과 함께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모바일 앱 ‘모여서 넷제로’를 개발할 예정이다.

앱 개발에는 앞서 공모를 통해 선발한 ‘스마트 탄소 해결단’이 전 과정에 함께한다. 해결단은 주민과 구 직원,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총 9회 차에 걸쳐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리빙랩에 참여한다.

올해 말 ‘모여서 넷제로’가 출시되면 그간 여러 포털에 흩어져 있던 저탄소 실천 정보를 앱을 통해 한곳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을 구심점으로 생활 속에서 탄소 중립 실천에 힘을 보탤 각종 주민 참여 챌린지와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는 기대다.

구는 한편 지난해에도 주민 참여 리빙랩 과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는 여러 사업을 추진해 왔다. 비대면 복지서비스 체계 강화를 위해 저소득 어르신에게 지급했던 돌봄로봇 효돌이·효순이에게 옷을 입히는 ‘AI에게 숨결을 불어넣다(나만의 효돌이)’ 사업이 대표적이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탄소해결단 활동은 단순히 탄소저감 목표를 제시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말하는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일으키고 해결 과정에도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구정 운영에 스마트 도시의 가치를 녹여내 주민들의 크고 작은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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