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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자체개발 물정화 기술 콰테말라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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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자체개발 물정화 기술 콰테말라 수출
  • 경주/ 이석이기자 
  • 승인 2022.05.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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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와 구매의향서 체결
경주시는 과테말라 ‘산 비쎈떼빠까야’ 시와 물정화기술 구매 의향서 체결식을 가졌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과테말라 ‘산 비쎈떼빠까야’ 시와 물정화기술 구매 의향서 체결식을 가졌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이 남미 콰테말라로 수출된다.

시는 과테말라 ‘산 비쎈떼빠까야’ 시와 물정화기술 구매 의향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시장·현지 수처리 업체 대표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GJ-R은 미세 버블과 오존을 이용해 짧은 시간에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전처리용 기술이다. 국내 특허 5건, 해외 특허 2건을 취득한데 이어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도 3회 연속 획득할 만큼 대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이런 덕분에 경기 남양주시, 전남 완도군, 제주 등 전국 10개 지자체에 이 기술을 적용한 시설이 설치·운영되고 있고 베트남에 이어 콜롬비아 등 해외 수출도 앞두고 있다.

과테말라는 대도시를 제외한 중소도시의 상하수도 보급률이 낮은 탓에 마을 중심의 소규모 수처리정화 시설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김호진 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콜롬비아 이동형 급속 정수처리사업자 공모에 시 수처리기술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과테말라에도 시의 우수한 수처리 시설이 보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주/ 이석이기자 
lee-seok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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