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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정원지원센터 26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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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정원지원센터 26일 개관
  • 서정익기자
  • 승인 2022.05.25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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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정원사 양성·정원·식물관리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정원지원센터 교육실.[중구 제공]
정원지원센터 교육실.[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일상 속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중구 정원지원센터'를 26일 개관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정원지원센터는 정원 조성과 관리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배우고 체험하는 주민 교육 공간으로, 중부시장 인근 유휴공간에 조성됐다. 센터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시민정원사회'에서 맡는다.

구 관계자는 “삭막한 도심 속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이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는 즐거움을 배우고, 나아가 주변의 녹색 공간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면적 82.54㎡ 규모의 교육실 내벽에는 수직정원을 설치해, 주민들이 녹색 환경 속에서 교육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수직정원은 공기 정화뿐 아니라 여름철 실내 온도 저감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26일 개관과 동시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선 정원과 가드닝에 대한 주민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주민 맞춤형 정원교육 프로그램 '정원과 친해지자'가 26일부터 열린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주민들이 직접 골목길 관리와 녹화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이 내달 14일부터 10월까지 9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정원 식물의 종류·재배 방법에서 병충해 관리, 조경 및 공간 디자인까지 정원 조성의 모든 과정을 다룬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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