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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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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5.25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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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1억 확보...2018년부터 4년 연속 신속집행 '우수기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60% 목표...‘신속집행 추진단’ 운영
관악구청사 전경.
관악구청사 전경.

서울 관악구가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고 있다.

25일 구에 따르면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경기 침체시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로 경기 충격을 완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구는 국가적인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비 1조 456억 원(86.1%)을 집행, 행정안전부 목표액 9305억 원 대비 9.5%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대한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했고, 구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부문의 재정을 중점 집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4년 연속 구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재정 인센티브로 총 5억 4900만 원을 확보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하수관로 정비 등 구민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하고 있다.

구는 올해 상반기 중 신속집행 대상액 2459억 원의 60%에 해당하는 1475억 원을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우선적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 관련 심사기간 단축, 수의계약 한시적 확대 등 전략적 지침을 마련해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소비·투자부문’ 실적에서 신속집행 추진결과 목표액 586억 원 대비 755억 원을 집행하여, 행정안전부에서 설정한 집행목표 대비 169억 원 초과 달성했다.

구 관계자는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속집행을 진행해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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