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은 내달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한마당’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1개 전문 공연단체가 도내 유·초·중·고·특 120개 학교를 찾아가며 123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한마당’은 지난해에 100개 학교에서 다양한 학교급의 요구와 높은 학생 호응으로 유치원까지 확대해 올해 120개 학교로 지원을 확대했다.

올해는 유치원과 특수학교를 포함하여 학생들의 선호도를 고려하고 학년별 수준에 맞춰 연극(음악극, 인형극, 뮤지컬), 음악(국악, 클래식, 크로스오버, 재즈), 미술(드로잉서커스, 샌드아트), 무용(전통무용, 현대무용, 비보잉), 퍼포먼스(마임, 마술, 버블쇼) 등 21개 전문 공연단체가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허남진 문화체육과장은 “학교가 일상회복으로 문화예술공연의 기대가 큰 만큼 올해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공연 관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공연 감상과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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