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서장 김형도)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적 특성에 따라 3월부터 5월까지 약 3달간 봄철화제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척시 최근 3년간(2013년~2015년) 임야화재 발생건수는 총 22건으로 그 중 16건(72.7%)이 봄철에 집중 발생했다. 이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 등이 주요원인이며 이에 따라 삼척소방서에서는 봄철화제예방 대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대책의 주요 추진사항은 ▲ 산불방지를 위한 캠페인 및 산불진압 지원▲ 신학기 방과 후 학원 등 취약대상 소방특별조사 ▲ 안심 수학여행 지원 ▲ 화목보일러 소방안전대책 ▲해빙기 공사장 안전교육 및 점검 등
이다.
김형도 삼척소방서장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은 작은 불씨에도 큰 대형산불로 번질우려가 있기 때문에 시민들 모두가 주의를 기울이고 화재예방에 동참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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