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적극적인 은닉재산 발굴을 통해 99억 원에 상당하는 공유재산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도로공사가 완료됐지만 시로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은 상태였던 봉담읍 상리 소재 28억 원 상당의 1만104㎡ 면적의 토지 소유권을 LH로부터 되찾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관련 서류를 확보하고 LH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지난 24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시의 ‘은닉 공유재산 찾기’는 지적·공간·재산·인허가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공유재산 대장 및 등기사항 정비로 이어져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되찾은 은닉 공유재산은 이번 봉담읍을 비롯, 총 면적 2만2000㎡에 이르며 현 공시지가로 환산하면 99억 원에 달한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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