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201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 광양5일시장과 중마상설시장이 선정되어 국비 10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5일시장은 3년간 국비 7억 8000만 원 포함 총 15억 6000만 원을 투입,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중마상설시장은 국비 2억 4000만 원 포함 총 4억 8000만 원을 투입 골목형 시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명품 상인사관학교 운영 ▲레시피개발 ▲로컬푸드 요리교실 ▲토요장터(피서철장터 운영) ▲브랜드 상품개발 ▲협동조합 설립 ▲고객감사 한마당 축제 공연 ▲문화체험행사 ▲상설체험장 설치 ▲주막촌 조성 ▲무대공연장 설치 등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
광양시는 향후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세부사업을 확정하여 특색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조춘규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립기반 구축과 상인들의 마인드 향상은 물론 광양5일시장 명칭변경 등 문화예술과 관광이 연계된 상설시장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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