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의회는 제10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장자일반산업단지 조사특별위원회 계획서’를 승인했다. 27일 포천시의회에 따르면 장자산단 조사특위는 오는 6월 19일까지 주민들의 반발과 특혜의혹 등 논란이 끊이질 않는 장자일반산업단지의 사업추진 배경 등 전반에 대해 조사를 벌이게 되며 조사특별위 위원장은 류재빈 의원이 맡았다. 이에따른 포천시 신평2,3리 48만5290㎡부지에 조성되는 장자산업단지는 경기도와 포천시, 신평산업단지개발(주)가 무허가 폐수배출업체 양성화를 목적으로 1900억 원을 들여 2011년 3월부터 조성중이다. 그러나 포천시가 민자 5000억 원을 들여 장자산업단지 내에 조성될 집단에너지시설(5만8142㎡부지)의 주 연료를 액화천연가스(LNG)가 아닌 유연탄으로 확정해 환경 피해와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이원석 의원 등 3인이 발의한 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함께 처리했으며 이 조례는 시의회 조사특위의 활동지원을 위해 경영·회계 전문가를 위촉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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