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황미동)은 전날 초, 중, 고 과학실 안전점검자 6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과학실험실 점검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존의 점검단 위주의 과학실 안전점검 패러다임을 모든 학교의 점검단으로 확장하며 학교가 점검을 받는 객체에서 재직교의 과학실험실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주체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변경한 첫 시도이다.

부천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국장은 “과학실험실은 안전에 대한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모든 학교의 과학담당 교사들은 과학 수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 관련 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과학실 자체의 안전관리를 통해 역량강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수를 통해 과학실험실 점검 역량을 강화하고 내달 6일부터 17일까지 학교별 점검이 진행되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교육지원청 특별점검 대상교를 선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장 교사의 역량강화와 교육지원청의 피드백 시스템을 견고히 할 예정이며 하반기 점검대상 60교에 대한 점검은 10월경 운영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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