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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드론 띄워 공사장 비산먼지 강력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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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드론 띄워 공사장 비산먼지 강력 단속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22.05.31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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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구 세륜·세차시설 등 중점
안양 동안구, 드론으로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안양시 제공]
안양 동안구, 드론으로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는 대형 공사현장에 드론을 띄워 비산먼지 발생상태 단속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안양 관내는 활발한 재개발·재건축으로 공사현장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먼지와 소음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실정이다. 

특히 동안구 쪽에 크고 작은 공사현장이 70곳이나 된다. 동안구는 이에 사고 위험이 있어 내부 접근이 어려운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 단속에 돌입했다.

방진벽, 세륜 및 세차 시설 등 육안 확인이 쉽지 않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적정 운영 여부가 단속의 핵심 사항이다. 작업장 살수 조치와 운반 차량 덮개 설치, 공사장 주변 청소상태 및 토사 유출 여부도 예외일 수 없다.

드론이 촬영하는 영상은 지상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위반 상태에 따라 시설개선과 작업중지 또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동안구는 올들어 공사현장을 190여 곳을 점검해 방지시설 미흡과 소음 초과 등 34건의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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