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최근 전남도에서 ‘오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지구계획을 승인 고시함에 따라 토지보상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오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지구계획을 도에 승인 신청해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협의절차를 거쳐 26일 승인이 완료됐다.

총사업비도 국토부 승인으로 국비 33억 원을 추가 확보해 134억 원에서 187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국토부에서 주관한 ‘노후산단 재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이다.

산단 도로 신설 및 확장, 공영주차장 조성, 공원과 녹지 조성 등 기반시설 정비와 환경개선을 주된 사업내용으로 한다.

시는 이달 중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사업내용과 보상 등에 관한 사항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올 하반기 보상 등의 절차를 진행해 내년 4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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