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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LH, 통합공공임대주택 '전용 21∼84㎡' 맞춤형 평면 21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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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LH, 통합공공임대주택 '전용 21∼84㎡' 맞춤형 평면 21종 선봬
  • 이일영기자
  • 승인 2022.06.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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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선보인 통합공공임대 딥하우스 대표평면(68㎡, 84㎡). [LH 제공]
LH가 선보인 통합공공임대 딥하우스 대표평면(68㎡, 84㎡).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올해부터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면 21종을 개발했다.

1일 LH에 따르면 공가율 등 초소형 주택에 대한 비선호도를 반영해 1인 가구 최소 주거면적을 21㎡ 이상으로 정했다.

또 1~2인 가구의 개성 있는 라이프 스타일과 부부 이외에 한부모가정, 형제·자매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뤄진 가구에 맞춰 평면을 다양화했다.

중형 주택형은 3~4인 가구가 생활하기 쾌적하도록 전용면적을 기존 60㎡ 이하에서 84㎡ 이하로 확대하는 등 가구별 거주면적을 넓혔다.

신평면 체계에 맞춰 공간 본래의 기능에 집중한 '뉴노멀 하우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특화 공간이 있는 '딥하우스', 오픈형 LDK(거실, 식사공간, 주방이 이어진 구조)와 효율적인 동선계획이 적용된 '이노베이션 하우스' 등 3가지 컨셉을 마련했다.

가족 침대, 건조기 등 새로운 가구·가전 배치가 가능하도록 침실·욕실·다용도실의 크기와 거실 벽체, 주방가구의 길이를 확대했다.

입주자 거주 후 평가(POE)에서 지적된 '수납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관 창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확대 적용했다.

박철흥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통합공공임대에 중형 면적을 도입하는 등 주택 품질 혁신과 입주민에 나은 주거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해 1월에 남양주 별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통합공공임대주택 1천181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했으며, 내년까지 5만9천가구에 대한 사업승인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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