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직원들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해 손수 뜬 털모자 400개를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 더 칠드런’에 전달했다.
강원랜드 300여 명의 직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뜨개질 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등 쉬는 시간을 활용해 털모자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털모자는 ‘세이브 더 칠드런’을 통해 잠비아, 타지키스탄 등지의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은 체온보호가 필요한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에게 모자를 직접 떠서 보내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모자 뜨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강원랜드 사회봉사단 오지은 대리는 “우리가 뜬 모자가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신생아를 살리는데 보탬이 돼 보람된 것 같다”며 “이번 모자 뜨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폐광지역 4개 시·군 아이들을 위한 모자, 장갑, 목도리 등을 떠서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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