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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경기 기초단체장 국민의힘 압승...민주당 9곳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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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경기 기초단체장 국민의힘 압승...민주당 9곳 승리
  • 한송이 기자
  • 승인 2022.06.02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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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검정초등학교에 마련된 부암동 제2투표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검정초등학교에 마련된 부암동 제2투표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경기도 기초단체장 선거는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2일 오전 5시 30분 개표 완료 결과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국민의힘이 22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은 9곳에서 승리했다.

4년 전인 제7회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29곳에서 승리하고, 당시 자유한국당이 연천과 가평 단 2곳만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완전히 뒤바뀐 결과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경기 북부 농촌지역뿐 아니라 군포 등 일부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민주당은 수원, 안양, 부천, 광명, 평택, 화성, 시흥, 파주, 안성 등 9곳을 수성하면서 최악의 참패는 모면했다.

특례시(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3곳은 민주당이 1곳, 국민의힘이 2곳을 나눠 가졌다.

수원에서는 민주당 이재준 후보가 개표 후반까지 피를 말리는 접전 끝에 국민의힘 김용남 후보를 눌렀고, 용인은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가, 고양은 국민의힘 이동환 후보가 여유 있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연임에 도전한 현직 시장·군수 18명의 희비는 엇갈렸다.

최대호(안양), 박승원(광명), 정장선(평택), 임병택(시흥), 김보라(안성) 등 5명만 살아남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화섭 안산시장 등 나머지 13명은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여성 후보로는 김경희(이천), 김필여(안양), 신계용(과천), 동희영(광주), 김보라(안성), 최민희(남양주) 등 6명이 출마했는데, 이 중 절반인 김경희·신계용·김보라 후보 세 명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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