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수희 후보가 2일 최종 득표율 54.19%를 얻어 39.91%를 얻는데 그친 더불어민주당 양준욱 후보를 14.88%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무엇보다 강동구민들게 감사드리고, 강동구에 변화를 바라는 분들의 뜻이 모여 승리한 것 같다”면서 “ 열심히 뛰어 오신 양준욱 후보와 이정훈 구청장께 심심한 위로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승리에는 민주당의 독주가 가져 온 반사이익도 있었기에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겠다”면서 “내집 살림 살 듯 따뜻하고 꼼꼼하게 예산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청 공무원의 횡령사건으로 구멍난 77억원 예산을 메워야 하는 일과 명일1동 주민센터 재건축처럼 급하고도 어려운 일이 많다”면서 “인수위에서 사업순위와 예산순위를 잘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버넌스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반영해 강동구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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