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증상 재발 방지・사회적 관계 증진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의 정신과 증상을 재발 방지하고, 사회적 관계 증진을 위해 ‘중증정신질환자 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하는 동아리는 토탈 공예와 볼링 동아리다. ‘토탈 공예 동아리’활동은 구보건소 1층 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실시하며 희망 꽃밭 만들기, 자화상 그리기, 면봉으로 그림 그리기, 스크래치 등 각종 공예, 글쓰기가 진행된다.
볼링 동아리 활동은 인근 볼링장에서 실시하며 스텝 스윙, 자세 밸런스, 타이밍 릴리즈, 스텐스 스페어, 볼링 자세, 스텝 교정과 자유볼링이 진행된다.
참여는 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중증정신질환자 중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토탈공예는 1회기당 8명, 볼링동아리는 1회기당 6명을 모집해 진행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구는 2020년과 2021년 서비스 요구도 조사를 실시해, 다수의 중증정신질환자들이 작문과 실내 운동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확인했다. 올해는 공예와 볼링 활동과 같은 선호 프로그램을 우선 구성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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