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류경기 후보가 53.02%를 얻어 46.97%를 얻는데 그친 국민의힘 나진구 후보를 6.05%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류 당선자는 2일 당선소감을 통해 “이번 승리는 40만 중랑구민이 이뤄낸 결과”라면서 “중랑구를 더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라는 중랑구민 여러분의 선택에 참으로 기쁘고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중랑의 교육, 경제, 복지를 확 키우고, 중랑구민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만들기 위해 저부터 손과 발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또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갈등과 경쟁이 치열했지만 이제 서로 치유하고 통합해 힘을 모아 중랑구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을 만들어 정직하고 바른 구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leesw@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