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원사 안전 여부 확인 등
강원 고성군은 내달 31일까지 폭염대비, 취약노인계층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2일 군에 따르면 관리대상은 노인일자리사업(고성시니어클럽) 18개 사업단 1728명 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노인복지관), 취약계층 719명, 응급안전안심서비스(까리따스노인복지센터), 독거노인 400명 등 모두 2847명이다.
이와 관련 군은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7월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폭염 대비 노인 보호체계를 강화한다.
우선 폭염 특보 발령 시 취약 독거노인(노인돌봄서비스대상 719여명) 전체에 대해 생활지원사(48명)를 통해 반드시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이 중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독거노인 등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한 방문보건서비스 등과 연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들에게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취약노인계층을 대상으로 폭염위험 단계별 행동요령, 사업단별 현장 방문 교육,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어르신 건강수칙 생활교육, 응급안전장비 관리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폭염대비 사업을 통해 취약노인 계층의 안전사고 최소화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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