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천안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상돈 후보가 당선돼 재선 고지에 올랐다.

박 당선인은 2일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천안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에게 더 행복한 삶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의 발전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 김태흠 도지사와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후 역점을 둘 사업에 대해 "교통망 확충과 좋은 일자리·여가와 쉼이 있는 삶, 충분한 사회기반시설을 갖춘 도시는 천안이 나아갈 방향"이라며 "특히 천안역사 증·개축, 성환 종축장 부지에 첨단국가산단 조성, GTX-C노선 천안 연장을 통해 천안을 중부권 핵심 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공약 실천 계획에 대해서는 "남부권 광역·내부 도로망 건설,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폭탄', 5개 도심하천 르네상스 사업, 청년친화도시 천안 등의 공약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저와 함께 분투해주신 이재관 후보, 황환철 후보, 전옥균 후보에게도 지난 선거기간 동안 고생 많으셨다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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