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솔 개소당 30개로 확대
충남 보령시가 여름철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 문화 확산을 위해 대천해수욕장 계절 영업 사전 협의에 나섰다.
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행철 해양수산관광국장과 대천해수욕장 계절 영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계절 영업 허가 기본방침을 알리고 허가면적, 보관소 규격, 점·사용허가 기간 등을 협의했다.
시에 따르면 그간 44개소로 운영됐던 허가구역을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순차적으로 20개소로 축소하고 카드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관광객의 해수욕장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이에 올해도 허가면적, 허가방식 등을 지난해와 같이 운영키로 했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추진했던 파라솔 간 2M 거리 두기는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폐지하고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운영에 따른 관광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파라솔 개수를 개소당 기존 24개에서 30개로 확대키로 했다.
신행철 해양수산관광국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해 계절 영업에 고충이 많았다”며 “올해는 서해안 첫 해양 관련 국제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개최되는 만큼 더욱 깨끗하고 친절한 해수욕장으로 만들어나가는 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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