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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훈청, 호국보훈의달 ‘이웃사촌 히든히어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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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훈청, 호국보훈의달 ‘이웃사촌 히든히어로’ 캠페인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6.06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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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와 일상 속 ‘제복 영웅’ 재조명
1호 주인공 故 이상태 소방령의 배우자 강순중 씨
서울지방보훈청과 이마트24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이웃사촌 히든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 제공]
서울지방보훈청과 이마트24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이웃사촌 히든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 제공]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과 이마트24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최근 ‘이웃사촌 히든히어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숨은 영웅들을 선정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캠페인의 제1호 주인공은 故 이상태 소방령의 배우자인 강순중 씨로 선정됐다. 故 이 소방령은 1983년에 소방 공무원으로 임용돼 2010년까지 27년의 재직 기간 동안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 고양시 섬유공장 화재 등 1286건의 응급 상황에 출동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힘썼다.

배우자인 강순중 씨는 이마트24로부터 순직 소방관 유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소방공무원유가족 점포’ 제1호점 경영주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용일 이마트24 지원담당 상무 등이 참석해 故 이상태 소방령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명패와 특별 제작한 ‘히든히어로’ 명찰을 유족에게 전달했다.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 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복 영웅’들의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겠다”며 “국가유공자를 존중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의 후원금은 서울지방보훈청과 이마트24가 함께 국가유공자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지방보훈청은 이마트24와 연계해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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