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최근 ‘제9기 고흥분청사기 도예강좌 수료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9기 고흥분청사기 도예강좌는 지역주민 40명이 참여, 분청문화박물관 내 한옥다목적체험관에서 16주에 걸쳐 진행됐다.
강좌는 초급반(주간·야간반), 중급반, 물레반으로 구분, 기존 도예 강좌를 2회 이상 수료한 수강생은 중급반, 나머지는 초급반으로 나눠 수준별 강좌를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고흥 분청사기의 이론 교육 및 7가지 기법을 활용한 생활자기 제작으로 초급반은 고흥 분청사기의 기초이론 및 분청사기 기법을 활용한 실생활 용기를 만들며 중급반은 고흥 분청사기의 심화이론 및 분청사기 기법을 응용해 다양한 형태의 분청사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예강좌 수강생들이 제작한 분청사기는 7월부터 분청문화박물관 2층 로비에서 ‘도예강좌 수강생 작품 전시’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10기 분청사기 도예강좌는 내달부터 수강생을 모집해 오는 8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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