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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센추리클럽 가입 자축 '박지성과 같은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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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센추리클럽 가입 자축 '박지성과 같은 순위'
  • 한송이 기자
  • 승인 2022.06.07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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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 / 사진=손흥민 SNS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 / 사진=손흥민 SNS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30·토트넘)이 센추리 클럽 가입에 기쁨을 표했다.

손흥민은 7일 새벽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뜻 깊은 날, 특별한 곳에서, 많은 축하를 받게 되어 기분이 정말 좋다"며 "국가대표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맞이한 경기가 벌써 100경기라니 정말 감회가 새롭고, 많은 기회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어 "한국을 대표해서 뛰는 모든 경기에는 언제나 많은 책임감이 따른다"며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는 없겠지만, 멋진 과정과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흥민이 두 조카의 축하를 받는 모습과 센추리클럽 가입 행사, 기념 트로피, 경기 사진 등이 담겨있다.

센추리(century)는 숫자 100을 뜻하며, 클럽 가입은 선수 개인의 영광이자 국가적인 자부심으로 이어진다.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 집계 기준 한국 남자 선수로는 통산 16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폭발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뒤 또 하나의 기록을 경신했다. A매치 개인 최다 출전 순위에서 박지성, 조광래(이상 100경기)와 공동 14위에 오른 것이다.

전날 손흥민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2분 터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골에 이어 후반 46분 프리킥 쐐기 골을 넣었다. 

이날 한국은 2대0으로 완승했으며, 경기는 손흥민의 100번째 A매치였다.

한편 벤투호는 오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역시 남미 팀인 FIFA 랭킹 50위 파라과이를 상대로 월드컵 본선 준비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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