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공모 선정
경기 동두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기반시설 조성’에 국비 1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국토부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공모에 선정됐으며 지난 12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수립해 고시를 마친 바 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저층 주거지의 난개발방지, 계획적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공공주도로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기반시설을 계획·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과 고시를 마친 시·군에 한해 신청을 접수했고 평가와 심사를 거쳐 동두천시(150억 원)와 광명시(120억 원)를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가 관리지역으로 선정한 생연동에는 동두천중앙역~보산역 사이 저층 주거지 일원에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 공원과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일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생연동 관리지역 내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공모에 적극 참여해 시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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