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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北미사일 도발에 전투기 20대 동원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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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北미사일 도발에 전투기 20대 동원 무력시위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6.07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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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 공역서…韓공군 F-35A·F-15K·KF-16 16대, 美공군 F-16 4대
한미 전투기 동원 대북 무력시위. [합참 제공]
한미 전투기 동원 대북 무력시위. [합참 제공]

한미 공군이 7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도발에 대응해 F-35A 스텔스 전투기 등 20대를 동원해 서해 상공에서 대북 연합 공중무력 시위를 벌였다.

이는 북한의 지난 5일 SRBM 8발 발사에 대응해 양국 군이 전날 에이태큼스(ATACMS) 8발로 응수한 데 이은 대북 무력시위다.

합동참모본부는 한미가 이날 오전 북한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서해상 공역에서 공중무력 시위 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한미 전투기 동원 대북 무력시위. [합참 제공]
한미 전투기 동원 대북 무력시위. [합참 제공]

이번 연합 공중무력 시위 비행에는 정밀유도무기를 장착한 한국 공군의 F-35A 4대, F-15K, KF-16 등 전투기 16대와 주한 미 공군의 F-16 전투기 4대 등 20대가 참가했다.

한미 전투기는 서해상 공역에서 공격편대군을 형성해 적 위협에 압도적으로 대응하는 비행을 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다만, 실제 사격이나 무장은 투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는 현재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 준비 중인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B-1B 전략폭격기를 비롯한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 등 더 강력한 조치로 대응할 전망이다.

한미 전투기 동원 대북 무력시위. [합참 제공]
한미 전투기 동원 대북 무력시위. [합참 제공]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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