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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휴양림, 전남도 7월의 추천 관광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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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휴양림, 전남도 7월의 추천 관광지 선정 
  • 호남취재본부/ 이봉규기자
  • 승인 2022.06.08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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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4대 계곡, 둘레길, 닭숯불구이 즐기는 여행
광양 백운산휴양림치유의 숲에서 외부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광양시 제공]
광양 백운산휴양림치유의 숲에서 외부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이 전남도 7월의 추천관광지에 선정됐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울창창 빽빽한 원시림에 생태숲,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춘 영혼의 푸른 쉼터다.

휴양림 초입부터 시작되는 생태숲은 연꽃이 곱게 핀 연못에서 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물레방아와 정자가 평화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또 솜사탕 같은 구름이 두둥실 떠 있는 푸른 백운산을 배경으로 수려한 소나무가 운치를 더하고 키를 낮춘 채 옹기종기 모여 앉은 데이지, 코스모스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아울러 봉황돋움길, 숯가마옛길 등 6개 코스 10km에 다다르는 치유숲길에서는 편백나무, 삼나무 등이 천년의 피톤치드를 가득 내뿜고 있다.

치유의 숲은 풍욕, 탁족 등 치유숲길에서 이뤄지는 외부프로그램과 아로마테라피, 명상 요가 등 치유센터 내에서 이루어지는 내부프로그램으로 조화롭게 구성돼 있다.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청소년, 가족, 직장인 등 다양한 대상과 직군에 특화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의 피로와 긴장을 풀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치유의 숲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2시 30분으로 각각 2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백운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나무의 결과 향기를 느끼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창의공간이다.

유아목공체험실, 청소년·성인 목공체험실, 친환경목재장난감으로 가득 찬 나무상상놀이터 등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흐뭇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은 숲속의 집, 오토캠핑장, 야영장, 케빈하우스 등 취향에 맞는 숙박시설을 골라 낭만 숲캉스를 즐기는 것이다.

백운산 둘레길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특색있는 9개 코스 126.36km를 자랑하며 걷기 여행자들의 성지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김성수 시 관광과장은 8일 “백운산자연휴양림은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무한한 행복감을 불러일으키는 힐링공간이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이봉규기자
lbk022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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