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 당선인이 민선8기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들어갔다.

이 당선인은 8일 문화예술회관 행복실에 인수위 사무실을 마련하고, 인수위원장에 김상언 삼일운수 대표를 선임했다. 

인수위는 김 위원장을 주축으로 조경애 부위원장 및 보건복지부 간사, 구본승 기획재정분과 간사, 김용석 행정분과 간사, 성세운 도시건설분과 간사와 김기옥, 안광석, 안보라, 이백균, 이영심, 목혜원 위원의 11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의원으로는 강영조 전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신승호 전 시의원, 유인선 강북문화재단 이사장, 이상훈 시의원, 이용균 시의원, 이종환 시의원, 정상채 전 구의원, 박노찬, 최찬환, 최충현이 활동한다. 

인수위는 앞으로 강북구 조직, 제도, 예산 현황을 파악해 공약사항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순희 당선자는 “강북구가 서울 동북부의 허브가 되기 위한 도시철도 신강북선을 추진하고 북한산 고도제한의 합리적 완화와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지원단을 운영하겠다”며 “구민 한분 한분에게 힘이 되도록 인수위원들과 지혜를 모아 민선8기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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