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억 증액...700가구 추가 지원
충남 보령시가 저소득 취약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8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보령서천지사 공표식 지사장으로부터 저소득·취약계층 보험료 지원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감사패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보험료를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 2018년 보험료 지원기준을 월 1만 원 미만 가구에서 월 2만 원 미만 가구로 확대해 지난 2019년에는 총 1만7000여가구에 1억800만 원을, 2020년에는 1만6000여 가구에 1억100만 원을, 지난해에는 1만5000여가구에 1억9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매월 평균 1300가구에 보험료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사업비를 2억 원으로 늘려 기존 대상에서 700가구를 추가해 매월 2000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주민들의 건강수급권을 보호하고 사회보장제도의 안전망을 견고히 구축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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