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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호암산성 문화재서 역사・문화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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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호암산성 문화재서 역사・문화 즐겨요!”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6.09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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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 서울 호암산성・비보사찰 호국 스토리 눈길
금천구청
금천구청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교육, 공연, 전시 등의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6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서울 호암산성을 배경으로 한 ‘생생 문화재’ 사업과 전통 사찰 호압사와 석불좌상을 배경으로 한 ‘전통산사 문화재’ 사업으로 구성된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서울 호암산성(사적 제343호)과 호압사 석불좌상(서울시 문화재자료 제8호) 등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생생 문화재 사업에선 ‘놀면 뭐하니? 호암산성 홍보맨’이라는 주제로 ▲호암산성 생생축제 ▲내가 알리는 호암산성 시즌2 ▲호암산성길 해피워킹 ▲호암산성학교 등 탐방과 체험, 교육, 전시 및 공연 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내가 알리는 호암산성 시즌2’에선 서울 호암산성 이야기를 주제로 주민이 참여하는 작품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품을 전시해 호암산성이 대표 문화재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삼는다.

전통산사 문화재 사업은 ‘소원을 말해봐!’라는 주제로 ▲게임이 끝나니 호압사 ▲호압사에서 명상을! ▲산사 인문학-주지스님과의 대화와 산사공연 등 게임을 활용한 산사 탐방, 산사 문화 체험,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선 개국에 기여한 비보사찰의 호국 정신을 가진 호압사 이야기를 통해 구민의 문화정체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수행단체인 교육나눔협동조합은 문화재를 활용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를 진행해 주민들이 직접 구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느끼고, 스스로 문화재를 보호하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비대면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VR 등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하고, 게임 방식을 도입하는 등 밀레니얼 세대가 문화유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우리의 문화재를 즐기면서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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