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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섬 주민 생활 환경개선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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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섬 주민 생활 환경개선 팔 걷었다
  • 진도/ 김연일기자 
  • 승인 2022.06.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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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병도 급수시설·식수난 해결
진도군이 조도면 외병도에서 통수식을 가졌다. [진도군 제공]
진도군이 조도면 외병도에서 통수식을 가졌다.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은 12일 주민들의 오랜숙원 사업인 조도면 외병도의 급수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낙후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 외병도 주민들을 위해 20억 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태양광 설치, 상하수도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외병도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는 국립공원 내 37개 낙도 마을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도항에서 18km 떨어져 목포항에서는 7시간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외딴섬 외병도의 주민들은 지난 50여년간 급수선과 빗물을 이용해 식수와 생활용수를 해결해 왔다.

이동진 군수는 “외병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하수 개발과 급수시설을 설치해 준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외병도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생태관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후 국립공원공단과 MOU를 체결하고 공원마을지구 낙후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협력과 투자를 활대해 외병도를 살고싶은 섬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진도/ 김연일기자 
ky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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