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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청년 비기술 분야 창업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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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청년 비기술 분야 창업 적극 지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6.13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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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34세 청년 대상…최대 300만원 지원, 멘토링, 1:1 컨설턴트
비(非)기술 청년 창업 지원 사업 홍보 포스터. [중랑구 제공]
비(非)기술 청년 창업 지원 사업 홍보 포스터.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비(非) 기술 분야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비기술 분야란 통신, IT와 같은 전문 기술 분야를 제외하고 요식업, 숙박업 등의 모든 창업 분야를 의미한다. 비기술 분야는 지원이 활발한 전문 기술 분야에 비해 전문가의 도움이나 재정적 지원이 부족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와 관련 구는 비기술 분야에 창업 의지와 아이템을 갖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비기술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은 올해 중랑구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이달 2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7일 최종 1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중랑구에 재직, 재학 중인 만 19세~34세 청년이다. 이미 비기술 분야로 창업한 청년도 아직 2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중랑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 구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contact@45do-lab.com)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들에게는 프로젝트 활동비 100만 원을 지원하고, 중간 심사를 통해 시제품 제작비를 최대 200만 원 지급한다. 또 이달부터 11월까지 참여 청년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매월 일대일 전담 컨설팅도 진행해 프로젝트 완수까지 이끈다.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중간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창업 청년들 간의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프로젝트 말미에는 온라인 엑스포를 열어 창업 제품이나 서비스의 시장 검증 기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어도 전문적인 지식이나 재정적인 지원이 부족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비기술 분야 창업에 뜻이 있는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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