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과 ‘단 하나의 지구’ 주제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최근 제27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과 함께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단 하나의 지구(Only One Earth)’를 주제로 한 이날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진행됐으며, 성신여대 하나로거리에서 가두행진도 함께 이뤄졌다.
실천단은 지구 환경보전을 위한 구민 행동으로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거절하기 ▲에코마일리지 가입 등을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구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도 환경보전 의식과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심어주고자, 초등학생 대상 ‘성북구 탄소중립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해 왔다.
구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구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탄소중립도시 성북’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환경의 날 기념 캠페인을 통해 우리 모두가 환경보전의 주체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