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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서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국제심포지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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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서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국제심포지엄' 열렸다
  • 영덕/ 박희경기자 
  • 승인 2022.06.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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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카본 국제 전략 개발 등 논의
‘제10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국제심포지엄’이 최근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영덕군 제공]
‘제10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국제심포지엄’이 최근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영덕군 제공]

‘제10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국제심포지엄’이 최근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동해안 바다숲 조성과 블루카본의 탄소 네거티브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해양수산분야의 탄소중립을 위해 새로운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동해안 해조류 자원의 블루카본 국제 전략을 개발하고 동해안권 블루카본 자원 확대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이기택 포스텍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세션1에선 경북대학교 홍지원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학과 교수가 ‘동해안 블루카본 자원의 가치와 활용방안’, 부산대학교 이근섭 생물학과 교수가 ‘우리 연안 잘피 블루카본’을 발표해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어 세션2에선 인도네시아해양과학연구센터 Husen Rifai 연구원이 ‘인도네시아 해양보호지역의 불루카본 해초 서식지 관리’, 유엔환경계획 파트너사 GRID-Arendal의 Peter Harris 대표가 ‘지역사회와 기후 행동을 돕는 자연친화적 솔루션 세계 바다숲 사례’를 주제로 블루카본에 대한 글로벌 사회의 주목도를 알렸다.

마지막 세션3에선 강릉원주대학교 김형근 해양생태환경학과 교수가 ‘기후변화 적응 홍보 하층식생 생태복원’, 한국해양환경생태연구소 곽철우 대표가 ‘해조장 조성 기술을 통한 바다숲 안정 조성 및 해양생태계 복원’에 대해 발표하며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설명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바다숲과 블루카본 자원의 확대 방안을 정책적으로 적극 반영해 동해안 해양자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해양수산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영덕/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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