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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살곶이 물놀이장 18일 개장…16일부터 야간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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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살곶이 물놀이장 18일 개장…16일부터 야간개장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6.14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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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명 동시 수용가능, 그늘막·주차장 등 편의시설 갖춰
바닥분수와 물폭포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 [성동구 제공]
바닥분수와 물폭포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살곶이 물놀이장을 18일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3년 만에 개장하는 살곶이 물놀이장은 연면적 5157㎡ 규모의 도심 속 물놀이장으로 어린이 및 유아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등의 시설로 동시에 8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미끄럼틀 등의 물놀이 시설과 그늘막,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사물함과 평상을 제외하고 누구나 별도의 비용없이 이용활 수 있다.

내달 16일부터는 오후 6시부터 9시시까지의 야간시간에도 운영한다. 매 시간 10분마다 휴식시간이 있으며 별도의 이용시간 제한은 없다.

지난달 여과기, 펌프, 바닥제, 놀이시설 등 물놀이장 운영시설과 바닥을 전면 정비한 구는 응급처치가 가능한 12명의 안전요원을 채용, 4명의 방역요원, 2명의 관리직원을 포함한 18명의 운영인력으로 안전과 방역 관리를 철저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담수는 1일 1회 실시된다. 올해부터는 여과기를 설치해 필터로 불순물을 지속적으로 걸러내며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수질검사는 1일 2회 측정하고 월 2회 수질검사를 의뢰, 매일 전체적인 물청소도 실시, 철저한 위생관리가 진행된다. 관리인력의 안전 및 친절 교육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린 자녀가 한 뼘 훌쩍 커버린 3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만큼 재개장되는 살곶이 물놀이장에서 주민분들께 자녀들과 함께 하는 더욱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며 “이용하시는 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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