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성내·암사시장…상품 구매 시 시장별 할인 혜택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할인행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할인전은 각 시장별로 활성화된 온라인 플랫폼을 선정, 제휴해 소비자가 해당 플랫폼이 운영하는 앱 또는 웹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경우 상품을 할인해주거나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할인전은 서울시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개 자치구 내 46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진행, 강동구는 명일전통시장, 성내전통시장, 암사종합시장 3개 전통시장이 참여하고 있다.
할인전에 참여하는 전통시장별 할인혜택을 보면, 명일전통시장에서 ‘놀러와요 시장’(놀장)을 통해 3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6000 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고, 성내전통시장에서는 ‘쿠팡이츠’를 통해 1만 원 이상 상품 구매 시 2000 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암사종합시장에서는 ‘빈손장보기’로 3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 원 내에서 20%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온라인 할인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방식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 5개 전통시장에 3900만 원을 지원해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판매전’을 개최하는 등 전통시장 판로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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