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최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드림스타트 대상가족 35명이 야구경기를 관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가족 활동이 어려웠던 드림스타트 대상가족을 위해 모처럼 만에 나들이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야구경기의 규칙을 배우고 응원단과 함께 일어서서 손발을 맞추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한 참가 학부모는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데 야구장은 생전 처음 와봤다”며 “아이보다 내가 더 신이 나 목이 다 쉬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아빠들의 참여도가 높아서 더 뜻깊은 시간이 됐던 것 같다.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이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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