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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경쟁력있는 농업·활기찬 농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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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경쟁력있는 농업·활기찬 농촌 만든다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2.06.16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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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준비 착착
마을공동급식으로 생산성 향상
여성농업인 생활문화교육 운영
[진주시 제공]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경쟁력 있는 농업은 물론 활기찬 농촌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수출상담회 및 해외관 운영 대행용역 입찰공고를 통해 대행사를 선정한 후 해외 바이어 및 해외관 전시업체 유치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선진 농업기술 정보교류 및 농식품 직거래의 장을 넘어 도시민 중심의 농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에 대한 이해와 힐링, 감동을 주는 체험형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또 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여성농업인의 영농 활동과 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대곡면 마호마을을 시작으로 30개 마을, 7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급식과 건강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마을공동급식은 공동급식 시설이 구비돼 있고 20명 이상 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선정해 20일 이상 자체 취사 방식으로 자율 운영하며 마을당 250만 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 등 마을 사정에 따라 도시락 구입 및 배달을 희망하는 마을에는 225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 예산은 7500만 원이다.

또한 공동급식마을 농업인을 대상으로 피로회복과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마을당 10회씩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여성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9월까지 총 5개 과정, 40여 회에 걸쳐 생활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매듭공예, 꽃차 소믈리에, 읍면동 생활순회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 농업인의 잠재 역량을 개발하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 농업인 생활문화교육은 농촌사회 여성의 역할 확대에 맞춰 지역 농촌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농업인의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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