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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재난취약가구 대상 안전복지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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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재난취약가구 대상 안전복지서비스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03.14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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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까지 저소득 계층 800가구 대상으로 전기, 소방 안전 점검 및 시설 정비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재난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복지서비스’를 펼친다. 구는 생계유지가 곤란해 주거 안전에 신경 쓸 여유가 없는 저소득 가정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생활시설을 점검하고 불량설비를 교체·보수해주는 ‘안전복지서비스’를 실시한다.

안전복지서비스는 8월까지 차상위계층, 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 80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소방 분야로 나눠 전개된다.

전기 분야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손을 잡고 진행한다. 점검반은 전등, 스위치, 콘센트, 전선, 개폐기, 누전차단기 등 살펴보고 노후 불량 설비에 대해 교체·보수 작업을 실시한다.

소방 분야는 구로소방서와 연계해 진행된다. 구로구는 저소득 가정의 화재예방을 위해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해준다. 소방안전점검도 실시하고 감지기 관리방법과 화재 대처법 등의 안전정보도 안내해준다.

이번 안전복지서비스에는 구비, 시 보조금 등 예산 4,300여만원이 투입된다. 구는 이달 중순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 가구를 추천받는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가정 중에서도 화재 등에 취약한 가구를 우선 선정해 안전한 주거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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