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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3위...호주 3-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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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3위...호주 3-0 완파
  • 한송이 기자
  • 승인 2022.06.19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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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23 축구 대표팀
일본 U-23 축구 대표팀

황선홍호에 '완패 수모'를 안긴 일본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18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FC U-23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 호주를 3-0으로 완파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21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꾸린 일본은 이로써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6년 대회 이후 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 일본은 12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8강에서 3-0으로 완승했으나, 4강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해 결승 진출은 좌절됐다.

호주 수비가 페널티 지역에서 머리로 걷어낸 공이 사토 케인에게 향했고, 이를 사토가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일본은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호주 카이 트레윈의 자책골로 2-0까지 달아났고, 후반 18분에는 마쓰키 구류의 패스를 받은 후지오 쇼타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추가 골을 터트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U-23 아시안컵은 이제 결승전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후 10시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2018년 대회 우승팀인 우즈베키스탄은 4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고, 직전 2020년 대회 결승에서 한국에 0-1로 패해 준우승을 기록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첫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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